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 Object Oriented Programming)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란? 

아직 면접을 본 적 없지만,, 면접 단골 질문이라고 하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선 객체란 무엇인가? 

객체는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또는 식별자에 의해 참조되는 공간을 의미하며 

값을 저장할 변수와 작업을 수행 할 메소드(함수)를 서로 연관된 것들끼리 묶어서 만든 것이다 

객체가 레고의 조각이고 레고의 조각을 조립해서 무언가를 만드는 방식을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서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고 가정하자. 

이를 객체지향으로 구현하게 되면 책의 제목, 저자, 페이지수와 같은 자료형 필드와 대출하기, 반납하기 등의 메소드를 책이라는 객체에 묶어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추상적이었던 동작도 직관적으로 보이게 되어 가독성이 증가한다.

 

결론적으로 객체 간의 독립성이 뚜렷하게 생기고, 중복되는 코드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4가지 특징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은 크게 추상화, 캡슐화, 상속, 다형성의 네가지 특징을 가진다. 

 

 

 

1. 추상화 (Abstraction)

객체들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속성이나 동작을 하나로 추출해내는 작업 

예를들어 '자동차'라는 추상화 집합을 만들고, 자동차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을 만들어서 활용한다. 

 

'창문이 있다, 네개의 바퀴, 연료가 들어간다' 등등이 공통적 특징이 될 수 있고, 

'후진을 할 수 있다' 를 추가하고 싶다면 다른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 추가 부분만 새로 만들어 주면 된다. 

 

 

2. 캡슐화 (Encapsulation)

정보 은닉화를 통해 높은 응집도, 낮은 결합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쉽게 말하면, 한 곳에서 변화가 일어나도 다른 곳에 미치는 효과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캡슐화를 이해하려면 우리가 먹는 알약을 떠올리면 된다. 알약을 먹을 때 중요한 것은 약의 성분이고, 약의 맛이나 식감을 캡슐 속으로 숨기는 것. 이렇게 세부적인 내용을 숨기는 것을 정보 은닉이라고 한다. 

 

 

3. 상속

여러 개체들이 지닌 공통된 특성을 부각시켜 하나의 법칙으로 성립하는 과정

누구나 상속의 개념은 알고 있다. 부모 클래스의 필드나 메소드를 자식 클래스는 그대로 물려받거나 다듬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부모 클래스로부터 특징을 물려받게 되면 이미 구현된 세부 내용을 다시 구현할 필요가 없어서 

코드의 재사용성이 향상된다. 

그러나 명백한 단점도 존재(상위 클래스의 변경이 어렵다, 불필요한 클래스의 증가, 상속이 잘못 사용될 수 있다)하기 때문에 

상속은 반드시 아래의 상황에서 사용해야 한다. 

 

- is-A 관계가 성립할 때

- 재사용 X, 기능의 확장 관점 O

 

재사용이 아닌 기능 확정의 관점은 말그대로 이해하면 되고, is-A 관계란 [~은~이다] 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이다. (예를들면 사과는 과일이다.) 즉, 자식 클래스가 들어간 문장이 있을 때 자식 클래스를 부모 클래스로 대체하여도 의미가 성립되어야 한다. 

 

 

4. 다형성 (polymorphism)

다형성은 '여러 형태가 존재한다'라는 뜻이다. 객체지향에서 다형성이란 하나의 속상이나 행위가 상황에 따라 다른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특징을 말한다. 다형성은 객체지향에서 아주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개념 중 하나이다. 

 

서로 다른 클래스의 객체가 같은 동작 수행 명령을 받았을 때, 각자의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코드를 간결하게 해주고, 유연함을 갖게 해준다. 

 

즉 오버라이딩(Overriding), 오버로딩(Overloading)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오버라이딩 : 상위 클래서가 가지고 있는 메소드를 하위 클래스가 재정의해서 사용하는 것

오버로딩: 같은 이름의 함수를 여러개 정의하고, 매개변수의 타입과 개수를 다르게 하여 매개변수에 따라 다르게 호출할 수 있게 하는 것